2025년 고교학점제 수가신청 제도 운영과정과 상세내용 살펴보자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고교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게 되는 제도입니다. 이제 학생들은 주어진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게 됩니다. 학생이 목표로 하는 성취 수준에 도달하면 해당 과목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능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배움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졸업 기준을 출석 일수가 아닌 누적된 과목 이수 학점에 의해 결정합니다. 기존에는 출석 일수가 졸업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었지만, 이제는 과목 이수 학점이 졸업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졸업은 본질적인 학력 인정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은 누적 학점을 통해 졸업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운영과정

교육과정: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우선적으로 보장되는 학점 기반의 교육과정을 편성합니다.
수강신청: 학생의 학업 설계 결과와 수요 조사를 고려하여 개설 가능한 과목을 확정하고, 학생은 개설된 과목 중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개인 시간표를 작성합니다.
수업: 학생들은 개인 시간표에 따라 수업에 참여합니다.
이수/미이수: 교사는 석차보다는 학생이 성취 기준에 어느 정도 도달했는가를 평가하여 학생의 과목 이수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목표한 성취 수준에 도달하면 해당 과목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학점 취득: 학생들은 이수한 과목에 대한 학점을 취득합니다. 학점은 과목의 난이도와 성취도를 반영하여 부여됩니다.
졸업: 학생들은 누적된 학점이 졸업 기준에 도달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위와 같은 고교학점제 시스템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학습 동기를 존중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능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학업 성취를 기준으로 한 이수 여부 평가와 누적 학점에 의한 졸업 기준 설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목표 달성을 도모하고 학력 인정을 보다 본질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합니다.

고교학점제포탈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지만, 고1 공통과목 전면 성취평가제는 실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현재는 1학년이 대입전형을 위해 성취평가와 9등급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2∼3학년은 성취평가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려면 모든 과목에서 성취평가, 즉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고 지적해왔습니다. 교육부는 성취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교육청-외부점검단의 3단계 점검 체계를 만들고, 평가관리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교별·지역별 개설과목 편차를 고려하여 공립 온라인학교를 2025년까지 17개로 확대하고 공동교육과정을 늘리며, 지역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고교-대학-기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학습과 논·서술형 평가를 강화하고,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여 학습을 돕는 등 다양한 교육개혁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존치하되, 일반고와 함께 '후기 선발'을 유지하고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운영성과평가'를 도입하고, 자율형공립고 2.0을 추진하여 교육체제를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교원들의 자발적인 수업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교원정책 개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