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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자가진단법과 치료법이 있을까요? 리플리 영화

by 소나무 김조교 2023. 6. 28.

 

반사회적 성격장애.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 행동을 상습적으로 하는것을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마음속으로 꿈꾸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로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의 소설인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 1955)에서 주인공인 리플리(Ripley)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 낮에는 호텔 보이. 별볼일 없는 리플리(Thomas Ripley: 맷 데이몬 분)의 삶에 마지(Marge Sherwood: 기네스 팰트로우 분)와 친분을 쌓게되는 리플리가  마치 자신도 상류사회의 일원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면서 리플리의 심리를 그린 스릴영화입니다.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는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던 톰 리플리가 재벌의 아들인 친구 디키 그린리프를 살해하고, 그의 신분을 도용하여 디키 그린리프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리플리는 거짓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담한 거짓말과 행동을 반복하며 진실을 숨기지만, 결국 사건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와 함께 리플리 증후군은 1970년대 이후 정신병리학에서 연구되는 주제가 되었으며, 비슷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새로운 용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

한국에서는 2007년에 신정아의 학력 위조 사건이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를 통해 보도된 후, 이 용어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바탕으로 한 기사에서는 '재능 있는 리플리 씨'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으며, 이후 유명인사들의 학력 위조 사건이 연이어 발각되면서 한국사회에서 학벌의 중요성과 관련한 문제들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도 제작되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성취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현실에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릴 때, 허구의 세계를 진실로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의미합니다. 이는 사회적, 법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예방과 이해를 위해 노력이 필요합니다

<리플리증후군의 자가진단법>

1. 거짓말을 해도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밥먹듯이 거짓말을 한다.
2. 내가 한말이 거짓으로 판명이 되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3. 나도 모르게 거짓스러운 행동을 해서 당황스러운 행동을 할 때가 있다 
4. 현재 나의 삶에 불만족 스럽다 
5. 타인에게 인정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다 
6. 내 의견이 무시, 묵살당하면서 화가 많이 난다
7. 성공한 사람을 보면 따라 하고 싶어진다 
8. 사회가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인다 
9. 지인들과의 만남이 적은 편이며 대인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위 문항중 5개 이상이면 의심단계라고 합니다

 

사실 위 리플리증후군의 자가진단법은 스스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리플리 증후군으로 의심이 되는 사람들은 위 진단법을 거짓으로 대답할 가능성이 있으며, 정신의학에서는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병명은 없다고 합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분류가 되어 이 병이다라고 단정을 짓고 몰아붙이기보다는 건강과 관련하여 자신의 정신적 휴식과 관련하여 설득을 하신 후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대부분의 리플리 증후군과 관련된 사람들은 자신의 거짓을 인정하려 하지도 않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사람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거짓으로 판명이 나더라고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의사소통에 스트레스가 있어서는 안되고 인간관계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가족 중에 증상이 있다면 조금씩 간단하고 단순한 대화에서부터 풀어 나가고 문제를 인식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방치해 두면 시간이 갈수록 더 증상이 악화되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잦은 대화, 자존감 높여주기, 간단한 여행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먼저 유의해주심이 좋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잘 설득하여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요?
먼저 리플리 영화를 보면서 의심되는 인물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지금의 상황과 같은 행동들이 있는지도 살펴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