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 LOVE 봉화

고로쇠수액 채취방법과 효능 직접 채취해서 먹는 고로쇠물

by 소나무 김조교 2024. 3. 5.

고로쇠수액을 채취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아니 벌써 끝나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봄이 되어서 마셨던 것 같은데 봄이 오기 전부터 고로쇠물 채취가 시작이 된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고로쇠수액 채취 시기

 

따뜻한 남부지방에는 1월부터 고로쇠수액 채취가 시작되었고 경북쪽은 추운 곳이다 보니 2월부터 채취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3월 초까지나 3월 말까지 채취가 가능하다고 하니 벌써 3월이 접어든 시점에서는 서두르지 않으면 한 방울도 먹어보지 못하고 끝낼 수도 있겠습니다 

 

고로쇠수액을 처음으로 받아보기 위해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저희 땅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저희가 아니라도 동네주민분들이 아마 저희산에서 고로쇠수액을 받아내기는 하였을 것 같은데 이제 땅 주인인 저희가 왔으니 저희가 받아 볼려고 합니다

많이 받아서 나눠먹어야죠

 

 

고로쇠수액 효능

 

고로쇠 수액은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같은 뼈와 관련된 질환에 효엄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고로쇠 이름조차도 뼈를 이롭게 하는 나무라고 하여 골리수라고 처음에는 불리어졌다고 합니다 

 

칼륨과 마그네슘, 미네랄등이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이러한 함유량은 물에 비하면 20배~40배정도 차이가 난다고 할 만큼 일반물과는 많이 다른 고로쇠수액입니다 

고로쇠수액 채취방법

 

고로쇠 수액을 채취 할 수 있는 나무가 있다면  땅에서부터 1미터 정도의 높이에 구멍을 내거나 상처를 내어서 고로쇠 수액을 받습니다 고로쇠를 받는 호수를 별도로 구매하여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한철 받아낸 나무는 3년간은 채취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한번 받을 때는 여러 번 받아 낼 수 있습니다 

 

 

고로쇠수액 먹는 방법

 

일반 물과는 다르게 달큰한 맛이 나는 고로쇠 수액은 어린이 노약자 가릴 것 없이 모두 섭취가 가능하며 받아낼 때 이물질이나 다른 벌레들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고로쇠 수액이 나는 시기에는 일부러 찜질방을 찾기전에 구입을 하기도 하는 만큼 여럿이 둘러앉아서 땀을 빼며 고로쇠수액을 일부러 많이 섭취하기 위해 찜질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설사를 유발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며 고로쇠수액을 단맛이 나는 성분으로 인해서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 정도 드실려면 굉장한 양을 드셔야 합니다 고로쇠수액은 거의 부작용이 없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단, 맛이 달콤하니 물 대용으로 먹기에는 거부감이 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단맛이 나는 고로쇠수액이다보니 짠맛이 나는 오징어나, 김과 같은 음식과 섭취를 하는 분들도 계시고 물처럼 냉장보관하여 드시는 평범한 방법도 있습니다 

 

 

고로쇠수액 보관방법

 

 

냉장보관은 10일정도, 상온에서는 서늘한 곳에 3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고로쇠수액을 받아 보관하면서 뿌옇게 이물질이 가라앉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수액이 상한 것이 아니라 식물성 섬유와 자연적인 당분이 엉켜서 발생한 현상이므로 안심하고 드셔도 되며 일부러 이렇게 될 때까지 하루이틀 두었다가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랫동안 두고 먹을때는 냉동보관을 해야 하며 냉동보관에서 꺼낸 수액을 완전히 다 녹인 후 먹어야 단맛의 성분이 골고루 분포가 됩니다 (경험담)

 

최대한 냉장보관하면서 일주일안에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 고로쇠수액에서 쉰맛이 나거나 이상한 냄새, 뚜껑을 열 때 쉭~하고 탄산 빠지는 소리가 난다면 수액이 상한 것이니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눈이 펑펑오고 난 뒤 혹시나 하고 찾아본 고로쇠 수액

눈이 왔다하여 급하게 찾아간 봉화에는 정말 딱 저희 시골 부분에는 눈이 와서 쌓여 있었습니다 조금만 차를 타고 내려가면 전혀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저희 시골은 썰매를 즐길 정도로 많은 눈이 와있었습니다 

 

더 이상 눈이 오지 않고 봄과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따뜻하여 혹시나 고로쇠수액이 나왔다 싶어서 산으로 가 보았습니다 

 

아직 많은 눈이 덮혀있었고 고로쇠수액은 단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네요 

눈을 밟으며 겨울등산을 해 본것은 처음이라 이런 느낌을 만낀한 것만으로 만족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몇방울 나오다가 얼어버린 고로쇠고드름을 할머니께서 맛이라도 보라며 아들 녀석에게 주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보다 더 맛있는 고로쇠수액 고드름

 

그리고 저희가 떠나고 몇일뒤 부모님께서 산에 올라가 보니 모든 통마다 가득 찰 정도의 수액이 나왔다고 합니다 

며칠 사이었지만 확실히 눈이 좀 녹아서 땅에 흡수가 되고 날이 따뜻하게 풀려야 수액이 많이 나오는 것 을 확일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양의 고로쇠수액을 동네 어르신들께 마음껏 나눠드리고 가까운 친척분들에게도 붙여 주셨네요 

저희집에도 벌써 두 번째 고로쇠물이 도착하여 이웃 어르신들께도 나눠줄까 합니다 

 

안 그래도 요즘 위상태가 별로 안 좋은 것 같은데 고로쇠물 먹으면서 좀 달래 봐야겠습니다 

 

 

 

 

부산에서 분천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 강원도 기차여행

분천역 동해선이 재개통이 되었습니다 분천역을 지나던 철도가 2023년 여름 폭우로 인해서 망가져서 한동안 운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지나는 동해선을 포함한 산타열차 협곡열

chiyozzang82.tistory.com

 

 

 

자연인들이 하나 씩 들고있는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

산의 흙과 풀 그리고 나물을 좋아하는 저는 최애 프로그램이 '나는 자연인이다'입니다 처음에는 아버지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아주 그냥 봤던 거 또 봐도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나는

chiyozzang82.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