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천역 산타마을 수도 없이 왔다 갔다 한 곳이지만... 여름에 폭우로 인해서 기차가 끊기고서는 확실히 덜 가게 되네요
복구가 느려도 너무 느리네요..2024년 1월 9일쯤 되면 일부개통이 된다고는 하지만 겨울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었는데 협곡열차도 산타열차도 분천역을 지나가지 못하다 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자차나 관광버스로 많이들 찾아주시기는 한 것 같은데 저 역시도 영주역에서 내려서 한시간정도 더 차를 타고 들어왔습니다
분천역 산타마을 빛축제
동해선 무궁화호를 타고 분천역에서 내리면 산타마을입니다(지금은 복구중)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조형물과 빛으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만,
무료썰매타는곳도 있다가 없어졌고, 커다란 나무도 옮겨 심은 적이 있는데 잘 자라지 못해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더 많은 조형물들이 생겨났고 작은 샵들도 입점이 점점 되고 있습니다
조명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저녁에 산타마을을 찾아왔는데
정말 조용하네요 ^^ 가게들은 거의 문을 닫았고 사람들은 1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조용하게 문이 열린곳만 구경을 하고 조명만 보다가 왔네요
조명이 바뀌니 너무 이쁩니다 ^^ 여름에는 이곳에서 물이 흐르는데 좀 전에 눈발이 약간 날려서
이곳이 마치 스케이트장 같이 변했습니다
정말 이곳이 스케이트장이면 좋겠네요 ^^ 이쪽으로 가면 스케이트장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몇 번을 와도 한 번도 본적이
없는데 혹시 이곳은 아니겠죠?^^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분천역의 우체국은 저녁이라 문을 닫았지만....여기에 또 우체통이 있네요
느린우체통에 예전에 엽서를 2장 보낸 적이 있는데 하나는 잘 도착했고 하나는 분실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2024년 12월에 도착한다고 하니 아이들이 신이 나서 엽서 한 장 써 보려고 했는데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종이한장도 없네요 ㅠㅠ 너무 안타깝네요.... 저녁에 빛을 구경하기 위에서 일부러 찾았는데... 유료라도 좋으니 자판기에서 뽑아서 쓸 수 있게 좀 준비 좀 해주세요 ㅠㅠ 너무 아쉽습니다
핀란드에서 초빙된 산타가 가고 나니 또 다시 분천의 산타마을이 관리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분천역 산타마을 알파카
분천역 산타마을에 가면 꼭 봐야하는 것 중에 하나!! 알파카!!
저녁이라 추워서 다들 안에 들어 갔더라구요 현금을 준비해오지 않아서 알파카먹이 자판기 앞에서
우물쭈줄 대고 있으니 알파카들이 겁나게 일어나서 달려옵니다
ㅋㅋㅋ 뭐지? 자판기 앞에 가니 먹이주는 줄 알고 오는 거였어요
그리고 국자에 먹이가 있는가 싶어서 자꾸 국자를 건드리고 있네요
배가 고픈가 봅니다 ㅠㅠ 이런...불쌍...
너무 귀여운 외모에 얼굴을 가까이 갖다 대고 싶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침을 잘 뱉거든요 ㅎㅎㅎ 목에는 풍선데코를 하고 있네요 터지면.... 놀라겠다...ㅠㅠ
분천역 산타마을 썰매
썰매모양을 하고 있는 탈것 있습니다 1인 2천 원 4인은 8천 원이네요 저녁에는 운영을 하지 않았지만 눈이 왔을 때는 타보고 싶습니다 잠깐 왔다 갔다 하는 거지만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할 것 같네요 ^^
페달을 밟으면서 가야 하지만 줄줄이 연결되어 있는데 다 같이 타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낮에는 귀엽던 백곰도 저녁에는 나름 카리스마가 있네요 ^^
이렇게 저녁이 더 이쁜데.. 저녁은 거의 폐장분위기라서 안타깝습니다 ㅠㅠ
가까운 영주시와 동해, 강릉에서라도 여기까지 왔다 갔다 하는 기차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혼자보기 아깝다...
분천은 나름 아랫동네라서 눈이 다 녹았네요 우리 시골집은 윗동네라서 눈이 쌓였는데 말이죠 ^^
여름에는 협곡열차 타러 다시 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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